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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환경

익산 AI 살처분 ‘급피치’

등록 2006-12-02 14:02수정 2006-12-02 14:05

인력지원 쇄도, 공무원 비상근무
빠르면 3일께 마무리 전망
조류 인플루엔자(AI) 추가 발생으로 살처분작업이 확대된 이후 이틀째인 2일 전북 익산지역에서는 인력지원이 잇따르면서 작업이 급피치를 올리고 있다.

전북 AI방역대책본부는 AI 확산을 막기 위해 1일부터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 본격적인 작업을 벌이고 있어 빠르면 3일께 살처분 작업이 모두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살처분 현장에 230여명의 인력과 관련 장비가 투입돼 작업을 벌이고 있다.

대책본부는 애초 190여명을 현장에 보낼 계획이었으나 지원자가 쇄도해 파견 인력을 늘렸다.

현장에는 완주군청과 익산시청 직원 각 60여명과 하림[024660] 직원 50여명, 전북은행[006350] 및 농협 직원 30여명, 열린우리당 당직자 15명 등이 참여해 8농가의 가금류 21만8천마리를 처리하고 있다.

경찰과 군 병력 120여명도 현장 인근에서 경계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익산시청과 읍면동사무소, 각 사업소 등 1천여명의 익산시 공무원들도 주말과 휴일 이틀간 비상근무에 돌입, 살처분 작업과 함께 방역활동 및 통제소 업무 등을 벌이고 있다.

대책본부는 앞서 1일에도 인력 250여명을 투입, 밤 늦도록 강도 높은 작업을 벌여 18농가 21만3천마리의 가금류를 처리했다.


이에 따라 계획대로 일이 진행될 경우 남은 가금류는 5농가 16만2천마리에 그쳐 큰 변수만 없으면 휴일인 3일 작업이 모두 마무리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책본부 관계자는 "자원봉사자들이 쇄도하고 있어 예상보다 빠르게 살처분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며 "농가 설득작업도 모두 마친 상태여서 날씨 등의 큰 변수만 없다면 이번 일요일까지 작업을 끝마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백도인 기자 doin100@yna.co.kr (익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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