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인 6일 대관령 영하 13.9도, 서울 영하 7.5도 등 전국의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36년 만에 가장 추운 경칩으로 기록됐다. 서울 마포구 만리재길 한 가게 처마 끝에 고드름이 달려 있다.
기상청은 "7일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에서 영하 2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1도에서 9도로 오늘보다 조금 높겠다"고 밝혔다.
김봉규 기자 bong9@hani.co.kr
꽃샘추위가 몰아친 6일 오전 서울 시청 앞에서 출근길 시민들이 몸을 잔뜩 움크린채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김태형 기자 xogud555@hani.co.kr
비둘기들도 갑자기 몰아친 추위에 놀란 듯 6일 낮 서울 시청 앞 인도에서 몸을 잔뜩 움크린 채 볕을 쬐고 있다. 김태형 기자 xogud555@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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