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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환경

서울·인천에 때아닌 천둥·우박

등록 2007-03-28 21:03

다른지역은 황사
대기 불안정 하루 걸러 비올듯
봄철 대기 불안정으로 일부 지역엔 천둥·번개에 우박이 내리고, 다른 지역엔 황사가 나타나는 뒤죽박죽 날씨가 하루 종일 계속됐다.

기상청은 28일 “대기 상층부에 찬 공기가 머물고 있는 상태에서 기압골 영향으로 따뜻한 공기가 한반도에 접근하면서 대기가 불안정한 상태가 계속되고 있다”며 “이런 영향으로 낮 한때 서울·인천 등 중북부 지방에 천둥·번개와 함께 우박이 내리고 돌풍이 불었다”고 밝혔다.

서울의 경우 이날 낮 12시께 우박이 쏟아졌으며, 오후 3시께는 초속 3.의 강한 바람, 천둥·번개와 함께 비가 쏟아졌다. 기온도 오후 2시께 9℃까지 올라갔다 1시간 만인 오후 3시에는 6℃까지 떨어지는 기현상을 보였다.

김승배 기상청 통보관은 “상층에 차가운 공기, 하층에 따뜻한 공기가 위치하면 오뚝이처럼 뒤집어지려 해 공기의 흐름이 급속히 빨라진다”며 “천둥·번개와 소나기, 우박 등은 이런 불안정 상태를 해소하려는 자연현상”이라고 말했다. 대기가 불안한 탓에 29일 밤과 31일 등 하루 걸러 비 소식이 이어질 것이라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한편, 27일 서울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작된 제5호 황사는 이날 서울지방을 제외한 대다수 지역으로 확산됐다. 대구·안동·군산·대관령·춘천 등지에는 미세먼지 농도가 236~287㎍/㎥에 이르며 약한 황사가 발생했다.

이근영 기자 ky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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