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충병 감염이 확인된 서울 노원구 공릉동 태릉 소나무숲에서 13일 오후 노원구 녹지과 직원들이 주변 숲으로 피해가 확산됐는지 살피고 있다. 비닐에 덮혀 있는 것이 감염된 나무를 잘라 놓은 것이다.
재선충병 매개체인 솔수염하늘소의 활동기인 5월을 앞두고 서울까지 재선충병이 확산돼, 산림청과 서울시 등 지방자치단체들은 남산과 우이동 등 소나무 군락지에 대한 정밀 예찰 활동을 벌이고 있다.
김경호 기자 jija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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