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환경노동위원회(위원장 홍준표)는 23일 전체회의에서 ‘반환 주한미군기지 환경치유 협상에 관한 청문회’를 오는 6월 임시국회 때 열기로 의결했다.
환노위는 한-미 연합토지관리계획(LPP) 협정에 따라 지난 13일 반환절차가 마무리된 미군기지 14곳의 환경오염 치유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는 지적에 따라, 환경부를 상대로 청문회를 열기로 했다. 환노위는 안홍준(한나라당)·우원식(열린우리당)·제종길(통합신당모임)·단병호(민주노동당) 의원으로 꾸려진 준비위원회에서 청문회 일정과 조사대상·범위, 증인 등을 정할 계획이다.
조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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