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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환경

올여름 ‘장마’ 일찍 온다

등록 2007-05-23 21:15수정 2007-05-24 01:18

도시-주변지역 여름 길이 차이
도시-주변지역 여름 길이 차이
기상청 변덕스런 날씨 예상
올해 여름이 일찍 온 데 이어 장마 시작도 평년보다 일주일 가량 당겨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초여름에는 대륙과 해양 고기압의 세력 불균형으로 변덕스런 날씨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23일 “올해 장마가 중부·남부 지방에선 평년(6월22~24일)보다 이른 6월 중순 후반에 시작되고, 장마 초기의 강수량도 평년보다 많을 것”으로 예보했다. 하지만 장마가 끝나는 시점은 평년과 비슷한 7월 하순으로 장마기간은 지난해(39일)처럼 길겠다고 말했다. 기상청은 또 장마전선이 물러간 8월에도 대기 불안정으로 국지성 호우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윤원태 기상청 기상예측과장은 “올해에는 티베트 쪽 고기압이 약해져 대륙의 찬공기가 자주 한반도에 유입되고, 우리나라 남쪽에 있는 아열대 고기압(북태평양 고기압)이 여느해보다 강하게 발달해 두 기단의 세력 다툼으로 날씨의 변동이 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일일 평균기온 및 최고·최저온도의 평균값을 근거로 구분하는 기상학계의 계절 구분 방식에 기상청 관측값을 도입해 보면, 대구·광주는 지난 5일 이미 여름이 시작됐다. 이는 평년보다 각각 10일과 20일 이른 것이다. 서울은 23일 현재 여름이 시작되지 않았다.

한편, 기상청은 24일 오전부터 중부와 남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전국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20~70㎜(제주산간 많은 곳 100㎜)다.

이근영 기자 ky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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