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경기, 인천 일부 지역에 27일 올해 들어 처음으로 오존주의보가 내려졌다.
경기도는 이날 오후 1시를 기해 성남과 안양, 부천, 광명, 안산, 과천, 시흥에 오존주의보를 발령했다.
이어 인천시도 오후 2시를 기해 인천시 중구와 남구, 연수구, 남동구, 서구, 강화도 지역에 오존주의보를 발령했다.
서울시는 오후 3시를 기해 구로구와 금천구, 동작구 등에 오존주의보 발령을 한 것을 시작으로 오후 5시까지 서초구, 강남구, 송파구, 강동구 등 4곳을 제외한 21개 자치구에 오존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들 지역은 시간당 오존 농도가 0.121ppm을 기록해 오존주의보가 발령됐다.
서울시와 경기도, 인천시는 오존주의보가 해제될 때까지 실외 운동 경기를 삼가고, 특히 호흡기 환자, 노약자, 유아에 대해선 실외 활동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성진 기자 sungjinpark@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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