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과 함께 많은 비 뿌릴 듯
제11호 태풍 '나리'(NARI)가 17일께 우리나라에 상륙하면서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14일 "오늘 오전 9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 270㎞ 부근 해상에 있는 태풍 '나리'가 북상하면서 다음주 월요일인 17일 오전 9시에는 제주도 서귀포 동북동쪽 약 160㎞ 부근 해상에 도착,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태풍 '나리'가 17일 오전 9시에는 중심기압이 975hPa(헥토파스칼), 최대풍속이 초속 31m(112㎞/h)로 중급 강도의 소형 태풍이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강풍 반경은 200㎞일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태풍은 이동경로와 강도 규모를 정확히 예측하기는 힘들지만 현재로서는 '나리'가 우리나라에 강한 바람을 불게 하고 폭우를 뿌리게 하는 등 직접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준상 기자 chunjs@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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