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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환경

안면도 환경은 우리 손으로 지킨다

등록 2007-10-14 19:21

충남 태안 안면고 ‘안면도지킴이’ 동아리 학생들이 지난 6일 삼봉해수욕장에서 환경정화활동을 벌인 뒤 환하게 웃고 있다. 안면고 제공
충남 태안 안면고 ‘안면도지킴이’ 동아리 학생들이 지난 6일 삼봉해수욕장에서 환경정화활동을 벌인 뒤 환하게 웃고 있다. 안면고 제공
청소년봉사 대상 안면고 동아리 ‘안면도지킴이’
“우리가 상 받아요? 오~ 예!”

충남 태안 안면고 ‘안면도지킴이’ 동아리 학생들은 지난 10일 제9회 청소년자원봉사박람회에서 대상을 받는다는 소식에 환호했다. 이 동아리는 지난해 안면도의 환경을 지키고 싶어하는 학생들로 꾸려졌으며, 현재 회원은 1학년 27명과 2학년 3명 등 30명이다.

학생들은 등교하는 토요일 3~4교시 ‘개발활동’ 교육시간을 활용해 △안면도 13개 해수욕장 청소 △안면송 숲 정화활동 △안면도 명소 안내 △바다모래언덕, 갯벌 탐사 등 환경보전 활동을 펼쳐왔다.

창단 2년째인 이 학교 동아리가 청소년봉사박람회 대상을 받을 만큼 짜임새 있는 것은 회원 대부분이 이곳의 창기중에 입학하던 4년 전 김정호 교사를 만나 ‘안면도 지킴이’로 활동해 왔기 때문이다.

이 동아리 지도교사인 김 교사는 4년 전 창기중에 재직할 당시 학생들에게 ‘안면도지킴이’ 활동을 제안하고 동아리를 꾸렸다. 김 교사는 지난해 안면고로 발령받자 다시 학생들과 환경동아리를 꾸렸고, 지난해와 올 해 창기중 동아리 출신 제자들이 진학하면서 동아리 활동이 활성화됐다.

안면도지킴이 회장인 이태호(17·1년)군은 “고향이 관광지로 유명해 질수록 환경 훼손 위험도 커지고 있어 안면도가 국민의 소중한 휴양지라는 점을 관광객들에게 알리고 환경을 보전하고 싶어 동아리 활동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오는 20일 충남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다.

태안/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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