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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환경

지리산 반달가슴곰 1마리 또 죽어

등록 2007-11-16 13:23수정 2007-11-16 13:35

지리산에 방사된 반달가슴곰 달궁(암컷)이 폐사한 채 발견됐다. 16일 국립공원관리공단에 따르면 15일 오전부터 달궁에게 부착한 발신기의 신호음이 이상해 현장조사에 나선 결과 지리산 중턱(840m) 숲 속에서 달궁의 사체를 발견했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제공=연합
지리산에 방사된 반달가슴곰 달궁(암컷)이 폐사한 채 발견됐다. 16일 국립공원관리공단에 따르면 15일 오전부터 달궁에게 부착한 발신기의 신호음이 이상해 현장조사에 나선 결과 지리산 중턱(840m) 숲 속에서 달궁의 사체를 발견했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제공=연합
지리산에 방사된 반달가슴곰 `달궁(암컷)'이 폐사한 채 발견됐다.

16일 국립공원관리공단에 따르면 15일 오전부터 달궁에게 부착한 발신기의 신호음이 이상해 현장조사에 나선 결과 지리산 중턱(840m) 숲 속에서 달궁의 사체를 발견했다.

공단은 사체에 올무, 덫 등에 의한 외상흔적이 없는 것으로 보아 불법밀렵에 의한 피해는 아닌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 분석을 위해 안양에 있는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연해주에서 들여온 달궁은 2004년 10월 반달가슴곰 복원사업을 위해 지리산에 방사됐으며 3번에 걸친 동면을 안정적으로 취했고, 사람을 기피하는 등 지리산에 잘 적응한 것으로 평가받았었다.

공단은 2004년부터 연해주산 반달곰 16마리, 북한산 8마리 등 모두 24마리를 지리산에 방사했지만 5마리 폐사, 1마리 실종, 4마리 회수로 현재 14마리만 자연상태로 지내고 있다.

성혜미 기자 noanoa@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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