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새벽부터 전국에 눈이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주말 나들이를 계획하는 사람들은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경기, 강원 영서 내륙에는 최고 7㎝의 많은 눈이 쌓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4일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15일 새벽, 경기 서해안지방부터 눈이나 비가 시작돼 오전에는 전국 대부분 지방에 눈이나 비가 내리겠다고 밝혔다. 특히 중부 내륙에는 강풍을 동반한 다소 많은 눈이 내리겠다고 전망했다.
경기 내륙, 강원 영서, 강원 산간에는 대설주의보 예비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2~7㎝의 많은 눈이 예상된다. 서울 등 그 밖의 지방에도 1~3㎝가량의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
15일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은 후 점차 벗어나 중부지방과전라북도 일부 지역에서 눈이나 비가 온 뒤 서울·경기도부터 개겠으며 그 밖의 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일요일부터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다소 추워질 전망이다. 노현웅 기자 golok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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