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29일 오전 6시30분을 기해 서해5도 지역에 황사주의보를 발표한다고 이날 밝혔다.
서해5도 지역의 예상 미세먼지 농도는 400∼600㎍/㎥이다.
기상청은 "28일 내몽골과 만주지역에서 발생한 황사가 점차 남동진해 새벽녘에는 서해 북부해상에 머물고 있다"며 "현재 백령도에서 약한 황사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황사 현상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약하게 나타나는 곳도 있으므로 건강과 농축산물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줄 것을 기상청 관계자는 당부했다.
황사 현상은 이날 오후 늦게부터 점차 약화할 예정이다.
이준삼 기자 jslee@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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