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강원 태백에 최고 30㎝의 눈이 더 내리고, 서울·경기지역도 이날 새벽부터 눈이 내려 쌓이겠다.
기상청은 20일 “남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강원 영동지방에는 많은 눈이 내리고, 남부와 충청도에서 비나 눈이 내렸다”며 “21일 새벽부터는 눈구름이 활성을 띠어 서울·경기에도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다”고 말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5시40분 강원 태백시에 대설경보를 내렸다. 태백시에는 21일 밤까지 10~30㎝의 눈이 더 내려 15~40㎝의 적설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 지방에는 22일까지 많은 눈이 올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정훈 기자 ljh9242@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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