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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환경

스페인 연구진 “지중해 수면 급상승” 경고

등록 2008-01-21 09:35

지중해의 수면이 급속히 상승하고 있으며 앞으로 50년 안에 최고 1m까지 높아질 가능성도 있다고 BBC 뉴스 인터넷판이 스페인 과학자들의 연구를 인용 보도했다.

스페인 해양연구소 학자들은 지난 1970년대부터 지중해 수면 상승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면서 이는 기후변화의 영향에 관한 다른 연구들과 일치하는 현상이라고 지적했다.

`스페인 지중해의 기후변화'라는 제목의 이 연구 논문에서 학자들은 지난 1990년대부터 해수면이 연간 2.5~4㎜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만일 이런 현상이 계속된다면 해변 저지대들은 약간의 상승에도 "매우 심각한 결과"에 직면하게 될 것이며 50㎝ 상승하면 `재난'을 맞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연구진은 지난 1970년대 이후 해수 온도가 0.12~0.5℃가 상승한 것도 우려할만한 현상이라고 강조했다.

해수면 상승은 지구 기후변화의 주요 현상 가운데 하나로 그 원인은 극지의 빙상이 녹고 해수 온도가 상승하는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유엔 정부간기후변화위원회(IPCC)는 지난 해 지구의 해수면이 금세기 안에 최고 81㎝ 상승할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았지만 최근 해수면 상승폭이 그 두 배에 이를 가능성도 있다는 새로운 연구를 발표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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