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체험 프로그램 풍성
여름방학을 맞은 초·중·고 학생들이 동식물과 습지 등 자연생태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 꿈꾸는 생물학자 등 국립생물자원관은 7월22일~8월23일 동안 생물다양성을 배우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초등학생을 위한 ‘전시관 탐험’ ‘약재식물 표본 만들기’ ‘꿈꾸는 생물학자’ 등과 중·고등학생 대상의 ‘생물학자의 노트’ 등이 주 1회 2~3주 동안 진행된다. 초등학생을 포함한 4인 가족을 위한 ‘애벌레야, 넌 누구니?’ 등 2시간짜리 프로그램도 있다.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www.nibr.go.kr) 참조. 7월20일까지 인터넷에서 접수한다. 프로그램별로 20명을 추첨해 선발하며 무료이다.
■ 청소년 홍보대사 생태캠프 생물자원의 보전관리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한 환경부 공모 사업이다. 전국 중·고등학교에서 5명으로 된 한 팀씩 지원받아 중·고교 각 20팀을 선발한다. 8월 말 덕유산국립공원에서 1박2일 동안 캠프를 진행한 뒤 참가자들의 온·오프라인 홍보활동을 심사해 환경부 장관상 등 시상과 청소년홍보대사로 위촉한다.
■ 백두대간 생태학교 국립공원관리공단과 녹색연합 녹색교육센터가 주관해 지리산국립공원에서 8월12~14일, 설악산국립공원에서 8월19~21일 캠프를 연다. 초등학교 4~6년생 각 30명을 7월25일 정오까지 녹색연합 누리집(www.greenkorea.org)에서 모집한다. 무료.
■ 서울대공원 습지교육 프로그램 7월5일~9월29일 매주 토요일 오후 4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서울대공원에서 초등학교 3~6년생을 대상으로 습지의 중요성, 습지생물 관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사진) 매회 30명을 서울대공원 누리집(grandpark.seoul.go.kr)과 전화(02-500-7782)로 신청받는다. 무료.
조홍섭 기자, 사진 서울대공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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