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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환경

“가을인데 ‘덥다. 더워’”…광주 30.6도

등록 2008-10-18 19:50

오늘 오후에도 중부 위주로 연무현상
18일 광주광역시의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넘어서는 등 전국적으로 때아닌 여름더위가 나타났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지역별 최고기온은 광주광역시가 30.6도로 가장 높았고 밀양 29.9도, 임실 29.8도, 정읍 29.7도, 순천 29.5도, 통영 29.3도, 서울 28.3도 등 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은 한 낮에 여름같은 날씨를 보였다.

이날 기온은 평년에 비해 5∼9도 높은 것으로, 광주광역시와 밀양, 임실, 통영, 철원, 진주, 장수지역 등의 경우에는 역대 10월중 최고치를 나타냈다

기상청은 "오늘 고온현상이 나타난 것은 고기압이 우리나라에 다소 오랜기간 정체하면서 강한 햇볕으로 더운 성질로 변했기 때문"이라며 "여기에 동풍이 태백산맥을 타고 서쪽 지방으로 넘어오면서 따뜻한 공기를 공급한 것도 한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반면 이날 아침 전국 최저기온은 3.1∼21.0도의 분포로 낮은 수준을 보이면서 일교차가 상당히 벌어졌다.

이와 함께 이날 오후들어서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연무현상이 나타났다.

일요일인 19일에는 전국이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9도에서 18도로 18일보다 조금 높겠으나 낮 최고기온은 22도에서 27도로 18일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오늘 밤 서해안과 중부내륙지방에서 안개가 점차 발생해 내일도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전준상 기자 chunjs@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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