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0차 람사르 총회 개회식에서 역대 람사르 총회 개최국 출신의 어린이들이 환경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창원/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습지의 보전과 지속 가능한 이용을 추구하는 람사르협약 제10차 당사국 총회가 28일 오후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150여 나라 정부 대표와 습지 관련 전문가 등 2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막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이명박 대통령과 아힘 슈타이너 유엔환경계획(UNEP) 사무총장, 줄리아 마르통 르페브르 국제자연보존연맹(IUCN) 사무총장 등 환경 관련 국제기구 대표 등이 참석해 총회 개최를 축하했다. 이 대통령은 축사에서 “습지는 버려진 땅이 아니라 인류가 아끼고 가꾸어 나가야 할 소중한 자산”이라며 “훼손된 습지와 하천을 되살려 놓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창원/조홍섭 환경전문기자, 권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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