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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환경

[환경사진] 멸종위기 상괭이 32마리 떼죽음

등록 2008-11-04 13:41수정 2008-11-04 13:45

경남 통영 앞바다에서 세계적 멸종위기종인 상괭이 32마리가 그물에 걸려 떼죽음 당했다.
경남 통영 앞바다에서 세계적 멸종위기종인 상괭이 32마리가 그물에 걸려 떼죽음 당했다.
경남 통영 앞바다에서 세계적 멸종위기종인 상괭이가 무리지어 잡혔다.

 통영해경은 지난달 28일 통영 홍보 해상에서 중형 기선저인망 어선의 그물에 상괭이 32마리가 한꺼번에 걸린 데 이어 29일에도 백도 인근 해상에서 상괭이 3마리가 그물에 걸렸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잡힌 상괭이는 몸길이 2m 안팎이며, 작살 등 불법포획의 흔적이 없어 모두 통협수협 경매에 넘겨져 마리당 10만~30만원에 팔렸다. 통영해경은 경남에서만 올들어 모두 110마리의 상괭이가 잡혔다고 밝혔다.

 상괭이는 소형 돌고래의 일종으로 우리나라와 일본, 중국 등의 얕은 바다에 서식한다. 멸종위기종의 국제거래를 제한하는 CITES 협약 대상종이기도 하지만, 정확한 실태조사가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 국립수산과학원의 2005년 조사로는 우리나라 연안에 약 7천 마리가 사는 것으로 추정된다.

 상괭이는 법적으로 포획이 금지돼 있으나, 연안에 쳐 둔 그물에 종종 걸려 죽음을 맞고 있다.

 조홍섭 환경전문기자 ecothink@hani.co.kr, 사진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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