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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환경

기독교행동 "4대강 정비사업 중단해야"

등록 2009-01-06 12:49

 운하 백지화를 위한 생명의 강지키기 기독교행동 소속 목회자들이 6일 오전 서울 연지동 기독교회관에서 정부의 4대강 정비사업에 대한 반대 의사를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운하 백지화를 위한 생명의 강지키기 기독교행동 소속 목회자들이 6일 오전 서울 연지동 기독교회관에서 정부의 4대강 정비사업에 대한 반대 의사를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기독교환경운동연대 등 84개 기독교관련단체 등으로 구성된 '운하 백지화를 위한 생명의 강 지키기 기독교 행동'은 6일 서울 종로5가 기독교회관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는 4대강 유역정비사업으로 위장한 대운하 건설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 단체는 "4대강 유역정비사업이 대운하 건설을 위한 초기 단계라는 것은 누구나 알 수 있는 것으로 국민들이 생활고를 겪는 마당에 14조원에 달하는 재원을 대운하 건설에 쏟아붓는 것은 돌이킬 수 없는 과오를 저지르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기독교행동은 4대강 유역정비 사업비를 서민경제회복 재정으로 돌릴 것과 정부 내 관련 사업 태스크포스의 즉각적인 해체 등을 요구했다.

양정우 기자 eddie@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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