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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환경

‘대한민국 자전거 축전’ 막 올랐다

등록 2009-04-25 12:40수정 2009-04-25 14:25

25일 오전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대한민국 자전거 축전‘에서 스티븐스 주한미대사, 오세훈 서울시장 등 참가자들이 자전거를 타고 있다. 연합뉴스
25일 오전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대한민국 자전거 축전‘에서 스티븐스 주한미대사, 오세훈 서울시장 등 참가자들이 자전거를 타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도심 사상 첫 대규모 `자전거 물결'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범국민적 스포츠 이벤트인 `제1회 대한민국 자전거 축전'이 25일 개막됐다.

행정안전부와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각 지방자치단체가 내달 3일까지 공동 개최하는 이번 축전에서는 전국 13개 도시를 중심으로 3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자전거 퍼레이드, 거북이 자전거 경기대회, 자전거 묘기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이날 서울에서는 오전 9시부터 2시간여 동안 시민 6천여명이 올림픽공원에서 서울광장까지 15㎞ 구간을 자전거를 타고 달리는 `하이서울 자전거 대행진'이 펼쳐졌다.

대규모 자전거 행렬이 서울 도심을 통과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 대행진에는 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 캐슬린 스티븐슨 주한 미 대사 등이 함께 했다.

오 시장은 서울광장에서 인사말을 통해 "자전거를 타면 건강이 좋아지고 주차난을 해소할 수 있으며 교통 체증을 없앨 수 있다. 또 에너지를 절약하고 이산화탄소를 절감할 수 있으며 공기도 맑아져 1석6조"라며 "자전거 대행진을 통해 서울시가 자전거 도시로 변화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경찰은 자전거 진행 구간인 올림픽대교, 성동교, 왕십리역, 신당역, 을지로, 시청 인근 교통을 차례로 통제했다.

서울 외에도 경기 수원 화성행궁과 인천 문학경기장, 제주 산지천 등에서 자전거 퍼레이드와 자전거 타기 실천대회 등의 행사가 열렸다.

이번 축전에서는 선수와 동호인 150명씩 총 300명이 서울을 출발해 수원, 인천, 춘천, 청주, 대전을 거쳐 전주까지 달린 뒤 광주~목포~창원, 대구~울산~부산~창원 등 두 개 코스로 나눠 경주하는 행사도 마련된다.

축전은 다음달 3일 창원광장에서 열리는 `전국 자전거타기 실천대회'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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