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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환경

한강수질 개선…황복·모래무지 잡혔다

등록 2009-06-06 23:13

잠실대교 부근 한강에서 황복과 모래무지 등의 물고기들이 잡혀 한강 수질이 상당히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5일간 한강 수중 생태계 조사를 위해 잠실대교 남단 잠실수중보 부근에 그물을 쳐 놓은 결과 10여종의 물고기들이 잡힌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이 중에는 바다와 가까운 임진강이나 한강 하구에 서식하는 황복과 수질오염에 민감해 깨끗한 물에서 사는 잉어과의 민물고기인 모래무지도 잡혔다.

또 2급수에 사는 누치와 밀자개, 납지리 등의 물고기도 올라왔다.

한강사업본부 관계자는 "1980년대만 해도 한강에 기름이 떠다녔으나 요즘은 나날이 물이 깨끗해져 80여종의 물고기가 서식한 1950년 이전의 생태계로 회복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정개발연구원은 2007년 9월 내놓은 보고서에서 "한강 수질이 크게 개선돼, 깨끗한 하천에 사는 은어를 비롯해 71종의 물고기가 서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힌 바 있다.

문성규 기자 moonsk@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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