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전선의 북상으로 9일 오전 8시를 기해 경기도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경기지역에 장맛비가 내리고 있다.
경기도재해대책본부에 따르면 8일 밤부터 내린 비로 이날 오전 8시 현재 과천이 59㎜, 시흥 54.5㎜, 안양 53.0㎜, 의왕 52.5㎜, 하남 52.0㎜, 광주 51.0㎜, 양평 50.0㎜ 등 도내 평균 평균 36.0㎜의 강우량을 보였다.
과천에는 이날 오전 6시부터 7시까지 시간당 34㎜의 다소 많은 비가 내리기도 했다.
도재해대책본부 관계자는 "장마전선의 북상에 따라 기상청은 서울.경기지방에 오늘 하루 최다 12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며 "아직까지 비 피해는 없으나 수해위험 지역 주민들은 비 피해에 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우성 기자 gaonnuri@yna.co.kr (수원=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