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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환경

남부에 최고 150㎜ 비…낮부터 갤 듯

등록 2009-07-21 10:28

장마전선 남하…24일께 다시 남부 영향권

21일 새벽 경상북도 내륙 지방을 비롯한 남부지방에 최고 150mm 안팎의 비가 내렸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해 남부 해상에 있는 저기압에서 전라남도와 경상남도에 걸쳐 있는 장마전선으로 많은 수증기가 공급되면서 남부와 충청 지역에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20~100mm의 비가 내렸다.

이날 새벽 전남북, 광주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가 오전 10시를 기해 해제됐으나 경남 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부산에는 이날 낮부터 호우주의보가 발효될 예정이다.

이날 오전 10시까지 지역별 강수량은 경북 안동시 풍천면 159mm, 안동시 길안면 145mm, 예천군 풍양면 93mm 등이다.

충청 지방에는 충남 공주시에 97.5mm, 연기군 금남면에 90mm, 청양군 청양읍에 82mm, 대전시 대덕구에 78mm의 비가 내렸다.

또 전북 남원 산내면은 78mm, 청주시 상당구는 86mm, 전남 무안군은 70mm, 구례군은 64mm의 강수량을 보였다.


기상청은 낮부터 장마전선이 남해로 남하하면서 이날 밤부터 제주도에 비가 올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자정까지 예상 강수량은 전남ㆍ경남 5~40mm, 전북ㆍ경북ㆍ울릉도ㆍ독도 5~10mm, 충청 5mm다. 제주도에는 22일까지 5~4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중국 내륙에서 다소 발달했던 북태평양 고기압이 우리나라 남부지방에서는 예상보다 약해지면서 수축하는 바람에 장마전선이 중부지방까지 북상하지 못했다. 서울과 경기, 강원도에는 5~15mm 정도의 매우 약한 비가 내려 지역편차가 매우 컸다"고 말했다.

기상청은 장마전선이 22일부터 제주도 남쪽 해상에 위치하면서 제주에 간헐적으로 영향을 주다가 24일께 다시 강해지면서 남부지방으로 북상할 것으로 내다봤다.

중부지방은 당분간 30도 안팎의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국기헌 기자 penpia21@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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