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환경

전국 불볕더위…서울 33.6도로 올 최고

등록 2009-08-09 17:31

기상청 “고온현상 내일까지…11일 비”
일요일인 9일 동해안과 남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30도를 웃도는 고온현상이 나타나 서울 등지에서 올해 최고기온 기록을 경신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8일(28.9도)보다 4.7도 높은 33.6도로 올해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불쾌지수는 82.3으로 나타났다.

불쾌지수가 80 이상이면 대부분 사람이 불쾌감을 느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인천(31.4도), 수원(33.7도), 동두천(33.8도), 문산(32.4도), 원주(34.3도), 춘천(32.8도), 서산(31.8도), 군산(32.3도), 백령도(29.4도), 진도(30.4도) 등에서도 올해 낮 기온 최고치가 경신됐다.

원주와 홍천(34.3도), 양평(34.2도) 영광(34.0도) 등지에서도 낮 최고기온이 34도를 넘었다.

다만 강원 영동과 대구, 경남 등지에서는 동해에서 불어온 바람으로 25도 전후의 비교적 선선한 날씨를 보였다.

이에 따라 기상청은 전남 중북부와 광주, 전북 중부 지방에 내려져 있던 폭염주의보를 이날 오전 5시께 충남과 인근 지역으로 확대한 데 이어 오후 5시에는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지역에도 폭염주의보를 내렸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고온현상은 내일(10일)까지 지속되다가 모레 태풍 모라꼿의 영향으로 비가 오면서 당분간 사그라들 전망"이라며 "폭염 때 가급적 야외활동을 삼가고 물을 자주 많이 섭취할 것"을 당부했다.


황철환 기자 hwangch@yna.co.kr (서울=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지금 당장 기후 행동”
한겨레와 함께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