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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환경

서울 아침기온 ‘뚝’…부산은 열대야

등록 2009-08-21 08:25

오전 7시 서울 21.1도, 부산 26.5도…남북 기온차

서울은 선선한 아침, 부산은 잠못드는 열대야…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을 비롯한 중부 지방은 이날 아침 최저기온이 20도 안팎까지 떨어졌으나 남부 지방과 제주에는 25도 이상의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는 등 남북으로 기온 편차가 컸다.

이날 오전 7시 현재 서울의 기온은 21.1도까지 떨어져, 20일 같은 시각 26.4도를 기록해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던 것과는 대조를 이뤘다.

특히 철원은 17.1도까지 내려가 초가을 날씨를 보였으며, 문산 17.9도, 동두천 19도, 춘천 19.1도, 수원 20.3도, 인천 21.7도, 대전ㆍ원주 20.9도, 청주 21.7도 등의 기온 분포를 보였다.

반면 제주와 남부 일부 지방에는 밤(오후 6시1분~다음 날 오전 9시) 기온이 25도 밑으로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

제주 서귀포와 고산이 같은 시각 27.7도와 26.9도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부산 26.5도, 울산 25.6도, 마산 26.7도, 진주 25.8도, 대구 25.4도, 여수 26.4도, 완도 26.2도로 열대야가 발생했다.

이는 중부지방의 경우 20일 비를 몰고 온 저기압이 지나가고서 북서쪽에서 차고 건조한 공기가 내려와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라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반면 비가 내리지 않았거나 상대적으로 적게 내린 제주와 남부 일부 지방에는 밤 동안 고온다습한 남서풍의 영향을 받아 무더웠다는 것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낮에는 강한 직사광선으로 대부분 지역에서 30도가 넘는 무더위가 이어지겠으나, 일부 내륙지역과 산지에는 아침 기온이 20도 이하로 내려가는 등 일교차가 다소 크겠다"며 건강관리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국기헌 기자 penpia21@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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