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방기상청은 7일 오후 1시를 기해 강릉, 동해, 태백, 삼척, 속초, 고성, 양양 등 동해안 7개 시·군에 강풍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앞서 오전 10시를 기해 동해 중부 전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됐다.
이번 특보는 제18호 태풍 '멜로르(MELOR)'의 영향으로 발효됐으며, 일본 열도 쪽으로 점차 북상하면서 초속 12~16m의 강한 바람이 불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 밤부터 내일(8일) 오후까지 강한 바람이 불겠으니 방조제나 방파제 출입을 자제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당부했다.
이재현 기자 jlee@yna.co.kr (춘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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