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방기상청은 2일 오전 0시30분을 기해 강원 속초시, 고성군, 양양군, 홍천군, 인제군 등 강원 지역 5개 시.군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했다.
기상청은 "북한 쪽에서 남하하는 비구름의 영향으로 해발 600m 이상 산지에는 밤사이 눈이 쌓일 가능성이 커 대설주의보를 발효했다"며 "오전까지 영북지역 산간을 중심으로 5~20㎝의 눈이 더 내릴 전망"이라고 예보했다.
1일부터 2일 0시 현재까지 내린 비의 양은 속초 78.5 ㎜, 강릉 50㎜, 대관령 27㎜, 동해 49.5㎜, 태백 16㎜ 등이다.
이재현 기자 jlee@yna.co.kr (춘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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