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환경

서울·경기·강원 큰 눈…출근길 혼잡 우려

등록 2010-01-04 07:02수정 2010-01-04 08:38

기상청이 4일 오전 5시30분 서울시에 대설주의보를 발령한 가운데 성북구로 향하는 삼청터널길 입구가 통제되자 한 시민이 버스에서 내려 걸어가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기상청이 4일 오전 5시30분 서울시에 대설주의보를 발령한 가운데 성북구로 향하는 삼청터널길 입구가 통제되자 한 시민이 버스에서 내려 걸어가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철원 9.5㎝, 수원 7.1㎝, 서울 5.2㎝
기상대 "경기 등 최고 12㎝ 더 내릴 듯"
밤 사이 인천, 경기남부와 충남 일부지방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5일 오전 이들 지역을 중심으로 전국 곳곳에 눈이 내리고 있어 출근길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경기도 전역과 충남 일부지역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대설 특보가 확대돼 지역에 따라 5~12㎝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오전 5시 현재 울릉도.독도에 대설경보가, 안산.시흥.부천.김포.수원.성남.안성.화성 등 경기서남부 14개 시.군과 서해5도, 인천, 천안.아산.예산.당진 등 충남 4개 시.군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6시 현재 적설량은 울릉도 17.1㎝, 철원 9.5㎝, 대관령 8.7㎝, 백령도 8.3㎝, 문산 7.8㎝, 동두천.수원 7.1㎝, 춘천 7.0㎝, 서울 5.2㎝ 등으로 집계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오겠고 현재 내려진 대설 예비특보 외에도 대설특보 구역이 점차 확대, 강화되겠다"며 교통안전에 주의를 당부했다.

이날 오전과 오후를 기해 광명.과천 등 경기 5개 지역과 태안.서산 등 충남 3개 지역과 충주.제천 등 충북 6개 지역, 상주.문경 등 경북 12개 지역, 강원 산간 등 강원도 17개 지역에 대설 예비특보가 내려진 상태다.

또 서해 전해상과 남해 전해상, 동해 전해상에 이날 오후와 밤을 기해 풍랑 예비특보가 내려졌고 서해5도와 고흥.여수 등 전남 9개 지역, 제주, 인천. 울릉도.독도 등에는 이날 오후와 밤을 기해 강풍 예비특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경기 서남부지역의 경우 평균 최저기온이 영하 5~6까지 내려갈 것으로 예보해 출근길 교통혼잡과 함께 빙판길 안전사고가 우려된다.


각 지자체 재해대책본부는 긴급 제설작업에 나서 밤사이 쌓인 눈을 치우고 있다.

경기도재해대책본부와 31개 시 재해상황실은 2천280명의 인력과 697대의 장비를 동원, 염화칼슘 1천601t과 소금 30t, 모래 84㎥를 주요 도로에 뿌리며 긴급제설작업을 벌였다.

기상대 관계자는 "서해상의 발달한 저기압이 접근하면서 서해5도와 경기 서해안 및 남부 일부지방, 충북 일부지방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며 "새해 첫 출근길과 시설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우성 기자 gaonnuri@yna.co.kr (전국종합=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지금 당장 기후 행동”
한겨레와 함께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