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아침 경기북부지역의 기온이 영하 24도까지 떨어지는 등 강추위가 이어졌다.
문산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30분 현재 경기북부의 최저기온은 연천 영하 24도, 남양주 영하 22.5도, 포천 영하 22도, 고양 영하 20.5도, 의정부 영하 17.8도 등을 기록했다.
공식 관측소가 있는 문산.동두천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의 기온은 무인관측소에서 기계로만 측정해 기상청에서 참고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낮 최고기온은 문산 영하 7도 등 대부분의 지역이 영하 5~7도를 보이고,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에는 1~5㎝의 눈이 내릴 것으로 기상대는 전망했다.
기상대 관계자는 "오늘 오후부터 기온이 차츰 올라가 주말부터는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유미 기자 gatsby@yna.co.kr (의정부=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