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환경

환경단체 “행정법원 새만금 조정권고안 환영”

등록 2005-01-17 14:16수정 2005-01-17 14:16

환경단체들은 17일 서울행정법원의 새만금 사업조정권고안에 대해 환영의사를 밝히고 법원의 합리적 대화 제의에 대한 정부와 정치권의 분명한 입장 표명을 촉구했다.

환경운동연합은 이날 긴급논평을 내고 "법원의 조정권고안은 그 동안 지속적으로 제기해온 새만금 사업의 문제점과 부당성을 적극 법원이 수용하고 제기한 것"이라며 환영했다.

이 단체는 이어 "법원의 조정권고안은 새만금 사업 문제가 사회적 갈등으로 다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합리적인 사회적 협의와 논의로 해결하라는 주문으로 판단한다"며 "정부가 이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단체는 또 "정치권과 국회 및 전라북도도 소모적 논쟁을 끝내고 법원의 새만금문제에 대한 합리적 대화 제의에 분명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다.

녹색연합도 "이번 조정권고안은 그동안 새만금 사업을 매개로 정부와 시민사회간에 벌어졌던 갈등 및 반목을 합리적으로 해소하는 중요한 분기점으로, 의미 있고적절한 것이라고 판단된다"며 환영 의사를 밝힌 뒤 정부와 전라북도의 수용을 촉구했다.

이 단체는 "정부는 이번 권고안을 그 어떤 정치적 고려 및 판단도 배제한 것으로 보고 새만금 사업을 국민 모두 지혜와 슬기로 풀어갈 수 있는 중요한 계기로 삼아야 하며, 전라북도도 새만금 현안의 해법을 찾기 위해 대승적 자세로 받아들여야한다"고 촉구했다.

환경정의는 환영의사를 밝힌 뒤 "핵심부분은 용도 문제였는데 민관위원회를 구성, 먼저 용도를 측정하고 환경평가를 통해 방안을 찾도록 한 것은 핵심을 잃지 않은 판단"이라고 평가했다.

이 단체는 "민관 합동으로 문제를 풀어가다보면 명확한 입장을 도출할 수 있을것이며, 빠른 시일 내에 신속히 결론을 내리기 위해 상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울/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지금 당장 기후 행동”
한겨레와 함께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