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환경인상’에 김정욱 서울대 교수
중앙언론사 환경담당 기자들의 모임인 한국환경기자클럽(회장 박수택)은 20일 ‘2010년 올해의 환경인상’에 김정욱(사진)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이자 운하반대교수모임 공동대표를 선정해 시상했다.
환경기자클럽은 “김 교수는 우리나라에서 환경문제가 대두하기 시작한 1980년대부터 울산 온산공업단지에서 발생한 공해병인 ‘온산병’과 새만금·4대강 사업 등 굵직굵직한 환경 현안에 직언을 아끼지 않았고 환경 피해자의 편에서 싸워 왔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68년 서울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한 김 교수는 미국 로드아일랜드대와 텍사스 오스틴대에서 각각 환경공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남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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