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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환경

고리 1호기 재가동 늦춰질듯

등록 2011-04-18 21:48

윤철호 원자력안전원장
“전원계통 안전점검 진행”
지난 12일 전원 공급계통 고장으로 멈춘 고리 원자력발전소 1호기의 재가동이 애초 예상보다 상당 기간 늦춰질 전망이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은 18일 고리 원전 1호기의 각종 펌프에 전원을 공급하는 차단기 손상 부분은 부품을 교체해 정상화됐지만, 다른 차단기들에 대한 검사와 전원 계통 관련 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있어 당분간 원전 재가동이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윤철호 원자력안전기술원 원장은 이날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에 출석해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쪽이 지난 15일께 재가동한다고 발표한 것은 원자력안전기술원과 사전 협의가 없었던 사항”이라고 밝혔다. 윤 원장은 원전 재가동 지연과 관련해 “고장 부위와 관련된 안전점검을 하고 있을 뿐 원전 전반에 대한 점검에 들어간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고리 1호기는 지난 12일 발전소 출력운전에 필요한 냉각재 펌프 등 각종 펌프에 전기를 공급하는 차단기가 손상돼 발전기와 원자로가 자동 정지됐다. 원자력안전기술원은 차단기 내부의 연결단자를 고정하는 스프링의 장력에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고, 부품을 제작한 현대중공업 쪽에서도 이를 인정했다고 한수원 쪽은 밝혔다.

이근영 선임기자 ky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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