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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환경

4대강 사업현장서 또 석면 검출

등록 2011-10-12 19:51수정 2011-10-13 15:24

12일 오후 경북 안동시 남후면 단호리 4대강 사업 낙동강 39공구 ‘생태탐방 자전거길’ 옆에서 임흥규 환경보건시민센터 석면팀장(앞줄 왼쪽)과 김수동 환경운동연합 안동지회 사무국장(맨 오른쪽)이 석면이 포함된 사문석 시료를 채취하고 있다. 이날 현장에서는 굴삭기를 이용해 흙으로 사문석을 덮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었다.  안동/김정효 기자 hyopd@hani.co.kr
12일 오후 경북 안동시 남후면 단호리 4대강 사업 낙동강 39공구 ‘생태탐방 자전거길’ 옆에서 임흥규 환경보건시민센터 석면팀장(앞줄 왼쪽)과 김수동 환경운동연합 안동지회 사무국장(맨 오른쪽)이 석면이 포함된 사문석 시료를 채취하고 있다. 이날 현장에서는 굴삭기를 이용해 흙으로 사문석을 덮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었다. 안동/김정효 기자 hyopd@hani.co.kr
낙동강 탐방로 등서 백석면 발견
야 4당 “콘크리트 원료로도 사용”
4대강 사업 현장에서 석면 자재가 사용됐다는 주장이 또 제기됐다.

환경보건시민센터와 한국석면추방네트워크, 민주당을 비롯한 야 4당 등은 1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경북 안동시 남후면 단호리 낙동강 살리기 39공구의 홍수방지 제방과 생태탐방로 등을 조사한 결과 백석면 원석이 발견됐으며, 시료를 채취해 분석한 결과에서도 현행 기준치(0.1%)를 훨씬 넘는 최고 0.5% 농도의 석면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4대강 사업 구간에서 석면이 검출된 것은 충북 충주시 한강 8공구, 충북 제천시 한강 15공구, 경북 안동시 수상동 안동댐 직하류 하청정비사업(낙동강살리기)에 이어 이번이 4번째다.

이들의 조사 결과 단호리 일대 낙동강 왼쪽 기슭에는 약 3㎞에 걸쳐 기존의 제방 위에 석면 사문석으로 30~40㎝ 높이의 홍수방지용 제방이 설치됐다. 이 둑 위에 문화생태탐방로와 자전거길을 만들면서도 석면 사문석을 원료로 한 콘크리트 레미콘을 사용했다고 이들은 주장했다.

또 이들은 한국수자원공사가 석면 자재를 전량 수거했다고 밝힌 안동시경북 안동시 수상동 안동댐 직하류 하청정비사업 자전거길의 흙을 채취해 다시 분석한 결과, 여전히 석면이 남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최예용 환경보건시민센터 소장은 “이번에 석면 자재가 사용된 것으로 확인된 곳은 인근 논과 맞닿아 있어 석면 오염이 우려된다”며 “전체 4대강 사업 현장에서 석면 등 위해 물질의 사용 여부를 전면적으로 조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미경 민주당 의원도 “정부는 문제가 제기될 때마다 석면을 사용하지 않겠다고 말해왔으나 다시 거짓으로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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