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농장 원경선 원장
‘한국 유기농업의 아버지’로 불리며 초중학교 교과서에 실려 있는 풀무원농장 원경선(사진) 원장이 17일 99살 백수를 맞았다.
풀무원은 이날 오후 5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장남인 원혜영 민주당 전 원내대표 등 2남5녀와 증손자 등 자손 37명과 친지·지인 등 30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백수연을 열었다. 원 원장이 설립한 한국 최초의 유기농단체인 정농회와 환경·시민 단체, 박원순 서울시장, 유인태·이미경·강창일 의원, 최지성 삼성전자 사장 등 하객들도 함께 했다.
1914년 평안남도 중화군에서 태어난 원 원장은 55년 경기 부천에 1만평을 개간해 풀무원농장을 마련하고 불우이웃과 함께하는 공동체를 설립해 운영했다.
남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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