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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환경

유해성 적조 확산…동해안도 비상

등록 2005-08-09 10:02수정 2005-08-09 10:03

대책회의..양식어민 피해우려

유해성 적조가 남해안에 이어 동해안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임에 따라 행정당국이 적조예방에 비상이 걸렸다.

경북도는 9일 도청 회의실에서 동해수산연구소, 포항지방해양수산청, 포항해경, 동해안 시.군 관계자, 수협 및 어업인 대표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참석 기관들은 회의에서 적조 확산에 대비한 예찰활동 강화, 신속한 정보전파 등 유관기관간 공조체제 유지, 적조 예방활동 공동추진 등을 논의했다.

경북도와 포항해양수산청은 오는 11-12일께 적조가 조류를 따라 동해안으로 북상할 것으로 내다보고 울산시 경계지점인 경주시 양남면 나아리 해역에 해경헬기 1대와 예찰선 해양 3호(27t급), 경북 201호(60t급) 등을 투입해 공중과 연안 예찰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경북도는 앞서 지난달 21일 적조대책 상황실 가동에 들어간데 이어 적조방제용 황토 3만7천t과 어선, 바지선, 굴착기, 전해수황토살포기 등 방제장비 207대를 확보하고 적조경보기, 산소발생기 등 방재시설 1천990대에 대한 점검도 완료했다.

포항해양청은 적조가 발생하면 육상양식장은 바닷물을 끌어 올리는 것을 자제하고 산소 공급을 위해 액화산소를 충분히 확보할 것을, 해상가두리어장은 최대한 바다 밑으로 어장을 내려 줄 것을 각각 당부했다.


경북 동해안지역에는 육상양식장, 해상가두리 등 174개 양식장에서 넙치와 조피볼락 2천400여만마리가 양식되고 있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적조에 따른 양식어민 피해가 우려된다.

(포항.대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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