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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환경

국산차보다 수입차가 환경오염물질 더 배출

등록 2013-02-24 21:08

환경부, 500여종 조사해 분류
국산 2.56등급…수입 2.94등급
국산 신차가 수입산 신차에 비해 대체로 환경오염 물질을 적게 배출하는 등 상대적으로 환경친화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가 지난해 국내에 출시된 국산차 109종과 수입차 400종을 대상으로 조사해 24일 발표한 배출가스 등급 산정 결과를 보면, 국산차의 배출가스 평균 등급이 2.56등급으로 수입차의 2.94등급보다 다소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은 질소산화물(NOx), 일산화탄소 등의 대기오염물질과 기후변화의 주범인 온실가스 배출량에 따라 1~5등급으로 구분되며, 1등급에 가까울수록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의 농도가 낮다는 의미다.

배출가스 1등급으로 평가된 차종은 기아의 레이 1.0 TCI 등 국산차 7개 차종과 혼다의 어코드 2.4 등 수입차 26개 차종이다. 배출가스 등급이 가장 낮은 5등급으로 평가된 차종은 국산차 가운데는 없었으나, 배기량이 크고 중량이 무거운 수입차 가운데는 20종이나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국내에 출시된 차량 가운데 국산과 수입산을 통틀어 온실가스 배출량이 가장 적은 차종은 주행거리 1㎞당 온실가스 76.8g을 배출하는 도요타의 프리우스였다. 국산차 가운데는 기아의 포르테 1.6 LPI 하이브리드가 100.7g/㎞로 가장 적었고, 쌍용의 체어맨 W 5.0이 320.5g/㎞로 가장 많았다.

자동차별 배출가스 등급은 환경부 수도권대기환경청 홈페이지(me.go.kr/mamo)와 블로그(mamoblu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정수 선임기자 jsk21@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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