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안한 휴식과 달콤한 꿈속으로
밤으로 가는 길. 종일 대지를 달구던 해가 뉘엿 뉘엿 산그늘 뒤로 모습을 감추고 세상을 온통 붉은 빛으로 불들이며 마지막 열정을 토해내고 있습니다. 낮 동안 일어난 수많은 사연들도 그 빛 속으로 서서히 잠기고 이제 편안한 휴식과 달콤한 꿈을 위한 밤으로 가는 길이 열리고 있습니다. 탁기형 기자 khta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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