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쌀쌀한 날씨 계속…강원·경북 빗방울

12일 전국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평년보다 낮은 쌀쌀한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오후 한때 구름많겠다”며 “강원내륙과 경북내륙은 오후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0도, 수원 12도, 춘천 12도, 강릉 14도, 청주 13도, 대전 14도, 세종 14도, 전주 14도, 광주 14도, 대구 15도, 부산 15도, 제주 14도 등으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2.5m로 일 것으로 예측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많겠으며 내일 낮부터 강원영동을 중심으로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다”며 “전국 일부 지역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화재예방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13일 전국이 대체로 맑다 중부지방은 밤부터 점차 구름이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내일 일시적으로 기온이 올라 평년 기온을 회복하지만 밤과 낮 기온차가 크겠다”며 “모레 새벽 중부지방에서 비가 시작돼 오전에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도에서 7도, 낮 최고기온은 16도에서 22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오전에 전해상에서 0.5~2.5m로 일겠으나 오후에 서해먼바다와 동해먼바다, 남해동부먼바다에서는 2.0~4.0m로 매우 높게 일 것으로 예측된다. 그 밖의 해상은 1.5~2.5로 약간 높게 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낮에 중부지방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대부분 그치는 한편 중부내륙 일부지역은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는 곳도 있겠다”며 “건강 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서울=뉴시스】<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