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정부는 5일 오전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열고 지난해 9월 구미 불산사고 이후 계속되고 있는 화학물질 누출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화학물질 안전관리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노후·취약시설 개선 투자 확대, 하도급 업체의 안전관리에 대한 원청업체 책임 강화 방안을 담은 동시에 안전관리 시설 개선을 위한 정부의 지원 확대 등을 통해 화학물질 사고를 근본적으로 예방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삼고 있다. 삼성전자와 엘지화학 등 반도체·화학 분야 9개 대기업은 2015년까지 화학물질 안전관리 시설 개선에 2조8000억원을 투입하기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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