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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환경

중부 폭우, 남부 폭염…장마의 ‘양극화’

등록 2013-07-12 08:06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이 지역에 내일까지 최고 20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여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12일 오전 현재 서울 및 경기·강원북부지역을 중심으로 내리고 있는 장맛비는 오후 점차 그 영향력을 확대한다. 11일까지 북한지방에 머물며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를 중심으로 비를 뿌린 비구름대가 점차 남하하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호우주의보다 서울과 인청 등지로 확대될 예정이다.

수도권과 강원영서 지역에 60~120mm,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에 최고 200mm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강원영동에도 최고 60mm가 내리겠고, 충청과 그 밖의 지방은 최고 40mm가 예상된다.

중부지방의 폭우예보와는 반대로 남부지방의 폭염은 갈수록 맹위를 떨치고 있다. 영남과 호남 내륙 일부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경남 지역에 내려진 폭염특보가 다른 지역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낮 최고기온은 폭염경보가 내려진 지역을 중심으로 35도를 웃돌겠고, 그 밖의 남부 곳곳에서도 33도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폭염은 주말까지 이어진다.

며칠째 이어지는 중·남부간 기상차이에 대해 기상청은 “장마전선을 북한으로 밀어올린 남쪽의 아열대 고기압 세력 때문에 중부와 남부의 기온차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정국 기자 jg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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