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환경

환경단체들 “일본, 수산물 수입금지 항의는 적반하장”

등록 2013-09-17 18:20

환경단체들이 일본산 수산물 방사능 오염 대책과 관련해 한국 정부를 항의 방문한 일본 정부를 비판하고 나섰다.

환경운동연합과 환경보건시민센터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중학동 일본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일본은 한국의 수산물 수입제한 조처에 대한 항의 방문과 세계무역기구(WTO) 제소 검토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한국 정부는 방사능 누출에 따른 오염을 우려하는 국민의 뜻에 따라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수입금지 조처를 확대하고 관리 기준을 강화했다”며 “일본 정부가 오히려 한국 해양수산부를 항의 방문하고 수입금지에 유감을 표하는 등 적반하장 격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들은 “일본은 국제사회의 웃음거리가 되지 말고 후쿠시마 (원전 오염) 문제 해결을 위해 국제사회의 도움을 요청하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일본 수산청 관계자들은 한국 정부가 일본산 수산물을 수입금지 조처한 것에 항의하기 위해 1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를 방문했다. <산케이신문> 등은 일본이 한국 정부를 세계무역기구에 제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환경단체 관계자들은 기자회견 뒤 ‘일본의 아베 총리 및 정부 관료 그리고 일본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서한’을 일본대사관에 전달했다.

박승헌 기자 abcd@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지금 당장 기후 행동”
한겨레와 함께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