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마시는 수돗물이 수질검사 결과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지난 10월 서울시내 25개 자치구마다 1개씩 모두 25개 초등학교의 급수대 수돗물을 채수해 상수도연구원에 수질 검사를 의뢰한 결과, 모든 학교의 수돗물이 먹는 물로 적합하다는 판정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서울시 쪽은 검사 대상 수돗물에서 대장균 등 미생물과 납·수은 등 중금속, 페놀, 농약 등 유해 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또 수돗물을 염소 소독하면서 생기는 부산물인 총트리할로메틴 함량과, 물의 맑고 탁한 정도를 의미하는 탁도 등도 기준치 이하로 나타났다고 시는 덧붙였다.
수질검사 결과는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보미 기자 bom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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