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물원은 20일~24일 전직원을 대상으로 야생동물에게 체벌이 아닌 칭찬을 통해 훈련하는 ‘긍정강화훈련’ 현장 실습교육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영장류, 코끼리, 해양포유류 훈련 전문가인 미국의 가일 라울와 마가렛 휘태커가 강사로 초빙됐다.
긍정적 강화훈련은 동물의 반응에 따라 먹이와 칭찬 등 긍정적 자극을 줘 기대했던 행동이나 반응이 일어날 확률을 높이는 훈련법이다. 서울동물원쪽은 긍정강화훈련이 동물이 겪는 스트레스를 낮추고 사육사의 안전을 높여 동물복지를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보미 기자 bom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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