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오전 8시 ‘초미세먼지 예비주의보’ 발령
16일 중부와 영남 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상황이 나빠지고 있다. 서울시는 이날 오전 8시를 기준으로 대기 중 초미세먼지 농도가 '주의보 예비단계' 수준으로 높아졌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8시 발표한 ‘기상예보’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수도권, 강원권, 충청권, 영남권은 ‘약간 나쁨’(일평균 81~120 ㎍/㎥), 호남권, 제주권은 ‘보통’(일평균 31~80 ㎍/㎥)이다”고 예보했다. 호남권의 경우,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 ‘약간 나쁨’ 수준의 농도가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고 했다. 어제부터 이어진 미세먼지는 국내 배출원에 더해 서풍을 타고 유입된 국외 미세먼지가 더해져 농도가 더 높아졌다. 어린이나 노약자, 호흡기 질환자는 가급적 실외 활동을 피하고, 외출 때는 황사마스크를 꼭 챙겨야겠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이 영상 22도 등 전국이 영상 16도~27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서울과 경기도는 어제보다 높겠다. 어제 초여름 날씨였던 경상남북도 내륙은 서풍이 유입되며 어제와 비슷한 기온을 보이면서 매우 높겠다. 덥다고 반팔티 하나로 몸매를 자랑하는건 조금 늦추는 게 좋겠다.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큰 날씨가 계속된다. 밤까지 공부하는 학생들은 얇은 옷 가방에 챙겨두는 게 좋다.
내일은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오후에 전국에 비가 오겠다.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20~60㎜의 강수량을 보이겠다.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도 있다.
김용철 기자 yckim2@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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