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사고가 발생한 진도 부근 해역은 안개없이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은 오후 4시20분 현재 기온 16.1도, 수온 11.8도에 바람도 잔잔한 초속 3.6m 정도에 머물고, 가시거리 15.7㎞의 맑은 날씨라고 밝혔다. 파도는 0.6m 정도로 잔잔하다. 오늘 유속이 느려지는 마지막 정조시각은 저녁 8시35분이 되겠다. 내일(24일)은 어제부터 시작된 소조기의 마지막날로 정조현상이 네 차례 나타나 수색 작업에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내일과 모레도 대체로 맑겠지만 토요일부터 남해안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신속한 수색 작업이 요구된다.
현재 서해상에서 동쪽으로 움직이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서울과 경기도 일부 지역에 옅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내일 역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제주도는 오전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
현재 서울의 기온은 24.5도, 춘천 24.7도, 남부지방 25도 정도로 전국적으로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내일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26도로 오늘보다 조금 더 따뜻하겠다. 서울과 경기도는 퇴근시간대에 맑겠고, 가시거리는 5km 내외로,옅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나 차량 운행에는 지장이 없겠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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