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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환경

[날씨] 진도 해역 안개…내일 오후부터 중부지역 비

등록 2014-05-01 17:26수정 2014-05-01 17:26

세월호 침몰 사고가 발생한 진도 부근 해역은 1일 오후 4시 현재 옅은 안개가 끼어 있다. 시정 거리는 8.0㎞이고 기온은 15.7도, 수온은 13.7도다. 오후 파고는 0.5m, 풍속은 4~7m/s로 예상된다. 내일(2일)까지는 물살이 센 사리 때가 이어져 구조·수색 작업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내일은 전국이 맑다가 오후에 구름이 많아지겠다. 서울과 경기도, 강원 영서 북부에는 오후 한때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그 밖의 중부지방에도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오후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 경기도, 강원 영서북부, 서해5도, 북한에서 5㎜ 미만이다.

2일 오후부터 3일 오전까지 강원 산간에서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해안에서도 바람이 강한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다만 내륙에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겠다.

오늘 퇴근시간대 서울과 경기도는 맑겠고, 기온은 13~21도가량 되겠다. 기상청은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 서해안과 남해안,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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