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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환경

강릉 5월 첫 열대야…지난해보다 32일 빨라

등록 2014-05-30 08:03수정 2014-05-30 15:06

강원 강릉지역에서 30일 올해 들어 처음으로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 열대야 관측을 시작한 1973년 이후 강원지역에서 가장 빨랐으며 ‘5월 열대야’도 이번이 처음이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29일 밤부터 30일 아침까지 강릉의 최저 기온이 25.9도로 올해 들어 처음으로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열대야는 저녁 6시1분부터 다음날 아침 9시까지 최저 기온이 25도 이상일 때를 말한다. 전국적으로는 지난 27~28일 밤 사이 제주의 최저기온이 25.3도를 기록해 올해 첫 열대야로 기록됐다. 

강원지방기상청이 열대야 관측을 시작한 1973년 이후 최초 열대야 기록도 갈아 치웠다. 지금까지는 1987년 6월4일 강릉과 속초에서 나타난 열대야가 가장 빨랐다. 지난해에는 강릉·속초에서 7월2일, 동해에서 7월3일 첫 열대야를 기록해 예년에 견줘 32~33일 빠르다.

강원지방기상청 기후과 김지언 담당은 “일본 남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밤사이 서풍이나 남서풍이 백두대간을 넘으면서 기온이 높게 유지돼 열대야가 나타났다. 강원지역은 낮 기온이 33도 안팎으로 무더운 날씨가 예상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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