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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환경

환경부, 아토피·천식등 환경성질환 첫 실태조사

등록 2005-09-13 13:08수정 2005-09-13 13:08

도시·농어촌 등 6곳 어린이.유아 대상
환경부는 대표적인 유아 피부 질환인 아토피와 천식 등 환경성 질환 발생 사례가 증가한다는 지적이 제기됨에 따라 이달부터 향후 6년간 환경성 질환 발생 실태를 공식 조사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환경성 질환 발생 실태에 대해 정부 차원에서 공식조사에 착수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환경부는 설명했다.

환경부는 올해의 경우 이달부터 3억원의 예산을 들여 환경에 가장 민감한 유아와 10살 미만 어린이를 대상으로 천식 등 호흡기 질환, 아토피 등 피부 질환, 자폐.저능 등 성장발육 장애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조사대상 지역은 도시, 산업단지, 농어촌지역 중 2곳씩을 선정했는데 도시는 미세먼지 오염이 가장 심한 서울과 대구를, 산단은 인천남동공단과 여천산단, 농어촌지역은 제주도와 천안으로 정했다.

조사팀은 의료보험자료, 암등록자료 등을 통해 환경성질환 발생 현황을 종합분석하며 6개 지역별로 300명씩 총 1천800여명의 유아 및 초등학생의 질환발생 내역을 설문조사와 건강검진을 통해 파악한다.

질환조사 결과는 해당지역의 대기오염 등 오염도와 특정화학물질의 노출 등과의 비교분석을 통해 그 상관성을 조사하는데 활용된다고 환경부는 말했다.

환경부는 내년에는 5억원의 예산으로 조사대상 지역을 9곳으로 확대하는 등 환경성 질환 실태조사를 단계적으로 확대, 조사결과를 토대로 환경오염 방지대책 수립 등 환경보건 정책을 강화할 방침이다.


문병훈 기자 bhmoon@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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