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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환경

“기상청 적설관측장비 부족…폭설대란 우려”

등록 2005-09-26 09:15수정 2005-09-26 09:15

김희정의원 "이번 정기국회서 예산확보 노력"

기상청이 적설관측장비를 충분히 확보하지 못해 지난해 중부지역의 '폭설대란' 사태가 재현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 나왔다.

26일 기상청이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 김희정(한나라당)의원에게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정확한 폭설예보를 위해서는 10분 간격으로 적설데이터를 수집, 송신하는 적설 자동관측장비가 전국적으로 137대 가량 설치할 필요가 있다.

또, 효율적인 대설예보 및 특보 운영을 위해서는 적설관측 조밀도가 27㎞이하가 돼야 하지만 현재는 49㎞인 것으로 나타나 국지적인 폭설 및 악기상 예보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기상청이 현재 보유중인 적설관측장비는 수동식 76대와 강원(14곳)과 제주(2곳) 등 일부 지역에 설치된 자동관측장비 16대 등 92대가 전부다.

김 의원은 "지금까지 전국 기상관서에는 1시간 간격으로 적설량을 수동 관측, 기상청에 보고하는 원시적인 형태를 취하고 있다. 기상재해는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최선인 만큼 이번 정기국회에서 필요예산을 확보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준상 기자 chunjs@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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