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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환경

3월에 한파주의보…서울 체감온도 -15도 ‘뚝’

등록 2015-03-09 20:47수정 2015-03-09 22:19

12일부터 풀려 주말엔 봄날씨
10일 꽃샘추위가 맹위를 떨치고 바람까지 세차게 불어 서울의 체감온도는 영하 15도까지 떨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10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기온은 전날보다 10도 이상 떨어지는 혹한이 닥칠 것”이라고 9일 예보했다.

서울의 경우 10일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영상 4.6도)보다 12도 가까이 떨어지는 영하 7도로 예상되고 낮 최고기온도 영상 1도에 머물 전망이다. 기상청은 9일 오후 6시를 기점으로 중부지방 대부분 지역과 경북, 일부 전북 내륙에 한파주의보를 발표했다. 3월에 서울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지기는 2006년 3월11일 이후 9년 만이고, 기온이 영하 7도까지 내려간 건 2007년 3월6일(영하 7.6도) 이후 8년 만이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떨어져 3도 이하이고 평년값보다 3도가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또 서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떨어지겠다. 서울의 오전 6시께 기온은 영하 7도지만 체감온도는 영하 15도까지 내려간다. 아침 출근시간대에 전국 대부분 지역의 한파지수는 “노출된 피부에 매우 찬 기운이 느껴지고 보호 장구 없이 장기간 노출될 때는 저체온에 빠질 위험이 있음”을 가리키는 ‘주의’ 단계로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추위는 11일까지 계속되다 12일부터 차츰 풀리기 시작해 주말께는 완연한 봄날씨가 되리라 예상된다.

이근영 선임기자 ky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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